15일 실시되는 전남도체육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 윤보선, 기호 2번 송진호, 기호 3번 장세일 후보다. 후보자 선거운동은 6~14일이며, 이번 선거는 전남도선관위에 위탁돼 치러진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더팩트 l 광주=김건완 기자] 15일 실시되는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에 최종 3명이 등록했다. 후보자 선거운동은 6~14일이며, 이번 선거는 전남도선관위에 위탁돼 치러진다.

5일 전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후보자는 기호 추첨결과 기호 1번 윤보선, 기호 2번 송진호, 기호 3번 장세일 후보다. 최종 선거인 수는 기존 361명에서 7명 감소된 354명이다. 정책토론회 유·무 결과는 6일 발표된다.

도체육회장의 선거운동 기간은 14일까지 9일간이다. 또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가능하다. 선거사무소, 선거사무원은 둘 수 없다.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후보자·선거인 대상 매수 및 이해유도 행위, 후보자가 선거 관련 여부를 불문하고 선거인이나 그 가족 등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엄격히 제한·금지돼 있다.

후보자의 주요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전화·문자메시지·정보통신망(SNS 포함)등 이용 △윗옷과 어깨띠 착용 △정책토론회 및 선거일 소견 발표 등이다. 당선인은 개표 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인계받은 개표 결과에 따라 결정하며 당선인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전남선관위는 이번 선거와 관련 △후보자와 선거인에 대한 매수행위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 공표 및 비방 △체육회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후보자의 정당 등 표방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후보자 정보와 선거운동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2022년 지방 체육회장 선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민선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수·기부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2일 실시하는 시·군 체육회장 선거는 13~21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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