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새만금 잼버리대회 장소/더팩트DB

[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지역 16개 기관·단체가 전북도를 중심으로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상생 협약식을 갖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김동수 범도민지원위원회 이사장, 조정남 신지식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김한광 전주MBC 사장 등 언론사 대표 및 관계자도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김동원 전북대 총장, 박은숙 원광대 부총장, 이장호 군산대 총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남천현 우석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박정운 한국외국어대 총장 등이 협약식에 함께했다.

이번 상생 협약은 2023년 8월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개최를 위한 100만 서포터즈 구축사업 ‘DYD 메타버스’ 실현과 행사의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한다.

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기관·단체 간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잼버리 개최 이후에도 청소년리더센터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구촌 청소년 대축제인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넘어 그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잼버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글로컬 협약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잼버리가 미래지향적 가치를 실현하고, 세계 속에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잼버리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 라는 주제로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