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서포면에 '굴 특화거리' 조성…먹거리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
입력: 2022.12.05 17:51 / 수정: 2022.12.05 17:51

육질,풍미 뛰어나 미식가들 발길 이어져

사천시 서포면에 조성된 국 특화거리/사천시 제공
사천시 서포면에 조성된 '국 특화거리'/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남 사천시 서포면에 ‘굴 특화거리’가 조성됐다.

사천시는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 일원에 총사업비 16억 4000만원을 들여 ‘서포 굴 특화거리’가 굴 수확기에 맞춰 조성됐다고 5일 밝혔다.

‘굴 특화거리’는 육질과 풍미가 뛰어난 서포 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조성된 것으로 굴 가공·판매시설, 굴 박신 현대화 시설 등이 설치됐다.

굴 박신장 주변에는 비토섬의 별주부 전설과 비토 굴의 우수성을 접목한 스토리텔링을 만든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서포 비토에서 생산되는 자연산 굴은 탱탱한 육질과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수하식 양식 굴 보다 30% 이상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간 20여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본격적인 굴 수확기로 전국의 미식가들이 서포 굴을 맛보기 위해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어업인 정주환경 제공, 관광인프라 구축, 해양수산관광 도시의 이미지 제고, 어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1석5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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