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업발전 선도” 2022년도 농업인 대상 5명 선정
입력: 2022.12.05 15:20 / 수정: 2022.12.05 15:20

고품질(친환경) 쌀 김영길, 원예 특작 김순기, 농산물유통·가공 박기흥, 축산 박승신, 임업 이석호씨 등

해남군농림축산심의회 회의 장면/해남군 제공
해남군농림축산심의회 회의 장면/해남군 제공

[더팩트 I 해남=최영남 기자]전남 해남군은 2022년 농업인 대상 부문별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 대상은 고품질(친환경) 쌀 분야 황산면 김영길(54세)씨, 원예 특작 분야 화산면 김순기(57세)씨, 농산물유통·가공 분야 황산면 박기흥(55세)씨, 축산분야 마산면 박승신(47세)씨, 임업 분야 화산면 이석호(41세)씨다.

또 이번 고품질 쌀 분야 김영길씨는 9.4ha 면적의 벼 유기농 재배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황산면 친환경연합회장으로 해남군 친환경 고품질 쌀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순기씨는 지난 1997년부터 인삼재배를 시작하여 현재는 해남군인삼연구회 회장으로 각종 인삼 관련 교육을 수료, 영농현장에서 선진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천사의 땅 영농조합법인 대표 박기흥씨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공품 생산을 위해 HACCP, GAP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홈쇼핑을 통해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해남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박승신씨는 축사 내 악취 저감 및 차단방역 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여‘깨끗한 축산농장’지정 등 끊임없이 축산업 발전에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석호씨는 지난 2014년부터 황칠, 두릅 등 임산물 50ha를 식재하여 꾸준히 관리해오고 있으며 청년 선도 임업인으로 친환경 인증을 통해 청정먹거리 구축에 앞장서는 등 임업 분야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 농업인 대상은 읍·면 및 관계기관 등 추천한 후보자들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농림축산심의회를 통해 선정한다.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91명이 수상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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