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서귀포시-중국 교류도시 우호전' 포스터 |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서귀포시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 교류도시와의 우호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우호전은 '함께 걸어 온 30년! 함께 걸어 갈 30년!'을 주제로 서귀포시와 교류를 맺고 있는 6개 중국 교류도시, (사)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 중국미술협회, 제주한라대 공자학원 등이 함께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예·그림·특산품 전시, 중국 교류도시 홍보부스 및 중국 문화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베이징 미술관장인 스제홍 작가를 비롯한 작품 7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말(10~11일)에는 중국 전통문화인 전지(종이 오리기), 중국 팔찌 만들기, 변검 체험, 중국 의상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참가자 선착순 200명에게 판다 인형과 경극 인형 냉장고 자석 등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류도시간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친구와 이웃처럼 서로 도우면서 끈끈한 교류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30년을 이어갈 미래 지향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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