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올해 180명 응급환자 이송..바다의 앰뷸런스(구급차) 역할 톡톡
완도해경의 P-56정아 최우수 닥터경비함정에 선정되었다/완도해경 제공 |
[더팩트ㅣ완도=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022년 서해청 최우수 닥터(의사) 경비함정’에 P-56 경비정이 선정되어 명패와 표창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닥터(의사) 경비함정은 올해 주요 응급환자 이송실적과 구급 교육 참여실적, 개선사항 제출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 관내는 청산도, 노화도를 포함해 35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으며 도서 주민의 노령화로 응급환자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닥터 경비함정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최일선 현장 요원의 응급환자 처치 능력 향상과 신속한 이송업무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구급 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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