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3파전 유력
입력: 2022.12.04 13:42 / 수정: 2022.12.04 13:42

5일 후보접수 마감…이규생, 강인덕, 신한용 등록 예상

이인철(오른쪽) 전 회장이 인천시체육회장에 출마한 신한용(왼쪽) 예비후보를 지지선언 했다. 사진/신한용 예비후보 제공
이인철(오른쪽) 전 회장이 인천시체육회장에 출마한 신한용(왼쪽) 예비후보를 지지선언 했다. 사진/신한용 예비후보 제공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오는 15일 실시되는 민선2기(제17대) 인천시체육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당초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는 4파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까지 출마의사를 표명했던 이인철 전 인천시생활체육회장이 지난 3일 입장문을 통해 불출마하는 대신 신한용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달 15일 실시되는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는 현 회장인 이규생, 강인던 전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신한용 전 인천시테니스협회장 3자 대결이 예상된다.

이인철 전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무엇이 진정으로 인천체육을 위한 것인지 며칠간 심사숙고한 뒤 출마포기를 결정했다"며 "인천체육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민선2기 인천시체육회를 이끌 적임자로 인천시테니스협회장이자 인하대 총동창회장인 신한용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관선 때나 3년이 지난 민선 1기 때나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바로 지금이 인천체육을 새롭게 리모델링 할 '골든타임'이다"며 "현 민선8기 인천시의 체육정책과 부합할 수 있는 후보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만큼 인천체육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신한용 후보자의 뜻을 응원하고 끝가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7대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은 5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해야 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선거운동방법은 각 체육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민선2기 인천시체육회장선거 선거인수는 391명으로 확정됐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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