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아산 국립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현장실사
입력: 2022.12.03 17:47 / 수정: 2022.12.03 17:47

박경귀 아산시장 "경찰청 소유 유휴부지… 부지 매입비 절약"
경찰청, 이달 중 우선 협상 대상지 선정


박경귀 아산시장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후보지인 아산 초사동에 방문한 경찰청 부지평가위원회에 아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후보지인 아산 초사동에 방문한 경찰청 부지평가위원회에 아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추진 중인 경찰청이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 실사를 모두 마쳤다.

경찰청은 지난달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1차 후보지로 충남 아산, 경남 창원, 대구 달성군 3곳을 선정했다. 현장실사를 진행 중인 경찰청 부지평가위원회는 지난 2일 마지막으로 아산 초사동을 찾아 현장 실사를 벌였다.

평가위원들은 안정적 병원 경영을 위해 인근 교통 여건과 개발 계획, 부지 확보 방안 등 주변 의료 수요를 꼼꼼하게 살펴봤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 초사동 부지는 경찰청 소유 유휴 부지로 부지 매입이 필요가 없어 혈세를 절약할 수 있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아산은 경찰병원 분원 건립 시 전국 경찰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복지가 가장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이와 함께 공공의 이익과 충남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산 유치가 확정될 경우 즉시 병원이 착공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충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병원 착공과 설립, 운영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사 현장에는 이명수 국회의원과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도 함께 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아산시민 2500여명도 모여 경찰병원 아산 유치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국립경찰병원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모두 마친 경찰청은 이달 중으로 우선 협상 대상지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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