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과기부에 ‘과학기술분야’ 현안 요청
  • 홍정열 기자
  • 입력: 2022.12.02 16:36 / 수정: 2022.12.02 16:36
김영록 전남지사/무안=홍정열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전남 미래 100년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현안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건의한 주요 내용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특히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평가항목에 ‘지역균형발전’ 반영, 강소연구개발특구 예타 평가대상 선정 등도 포함시켰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우주항공·국방·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의 핵심 기술로 손꼽히는 레이저 원천기술 선점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레이저 기술을 과학기술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후보 부지를 조속히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비롯해 국내 레이저 연구를 선도하는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고흥 나로 우주센터와 연계한 민간주도의 우주개발 기업유치 및 거점산업 육성을 위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특화산단 조성 등 핵심사업 예타 통과를 기대했다.

이와 함께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증가에 따른 수용성 제고와 미래 우주산업 육성에 필요한 우주과학 교육·체험시설 구축을 위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도 건의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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