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로고. /부산시당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

2일 국민의힘 부산시당 등에 따르면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2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갖는다.

이번 부산 방문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부산진갑·5선) 국민의힘 의원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또한 집권여당의 지원 사격을 등에 업고 엑스포 유치 관련, 정책적 법안을 만들거나 예산 지원을 돕기 위한 전초전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 이번 비대위회의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의 외교 유치전 등 엑스포 현황을 공유하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한 지원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위는 또 오는 총선까지 염두한 행보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KDB산업은행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조기 완공 등에 대한 집권여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PK 지역 민심을 사수하기 위한 포석도 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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