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밤샘 협상 끝 임단협 타결...파업 철회
입력: 2022.12.02 10:13 / 수정: 2022.12.02 10:13

통상임금 3년간 단계적 해소, 오봉역 입판업무 3인 1조로 인력 충원 등 합의

코레일 노사가 2일 새벽 임단협에 잠정 합의해 2일 오전 예정됐던 노조의 파업이 철회됐다. / 코레일 제공
코레일 노사가 2일 새벽 임단협에 잠정 합의해 2일 오전 예정됐던 노조의 파업이 철회됐다. / 코레일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협상을 타결해 2일로 예고했던 파업이 철회됐다.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공사는 전날 밤부터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이날 오전 4시 30분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는 쟁정 사항 중 가장 컸던 통상임금은 기재부와 협의해 3년간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공정한 승진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가 중노위 권고안을 수용해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특히 오봉역 사고와 관련해 입판업무에 대해 3인 1조 작업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충원하고,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장단기 계획을 제출하기로 했다.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인준 투표를 거쳐 최종 타결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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