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중 이전 후 잔여 부지, 아산시가 매입하나
  •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12.01 15:39 / 수정: 2022.12.01 15:39
박경귀 시장 "도서관, 실내 체육관 대신 복합 문화시설 변경...주민 의견 모아달라"
박경귀 아산 시장이 신창면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창중학교 이전에 따른 기본 부지를 시가 매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 시장이 신창면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창중학교 이전에 따른 기본 부지를 시가 매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신창중학교 신설 이전에 따른 잔여 부지를 시가 매입한 뒤 복합 문화시설로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민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아산형통’을 통해 신창중학교 이전에 따른 잔여 부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신창면 오목리에 위치해 있는 신창중학교는 신창면 생활권과 거리가 있어 학생들이 통학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교육부 중투심을 통해 2024년까지 남성초등학교 인근으로 이전을 확정했다.

이전 예정 부지는 지속적인 공동주택 개발이 이뤄져 학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된 곳으로 시와 아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및 과밀학급 개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중투심 통과 당시 부대 의견으로 이전적지 매각대금 사업비 투입이 명시돼 있어 기존 부지에 대한 매각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부지 매각에 대한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으로 지역에서는 시가 주도적으로 나서 해당 부지를 사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박경귀 시장은 이날 신창면 주민과 만난 자리에서 "서부권 균형발전 차원에서 도서관과 실내 체육관을 만들어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신창중 부지를 매입해 청소년문화의집, 스포츠센터, 평생학습거점센터 등이 집적된 복합 문화시설로 만들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도의 체육관과 도서관 건립 대신 신창중 부지를 활용한 복합 문화시설 건립으로 약속을 변경하는 것인 만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며 "이장님들을 비롯해 여러 주민 대표들이 주민의 의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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