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겨울철 제설 대책 ‘미리미리 철저하게’ 대책 마련 나섰다/장흔군 제공 |
■장흥군, 겨울철 제설 대책 ‘미리미리 철저하게’ 대책 마련 나서
전남 장흥군이 12월부터 오는 2023년 3월까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한발 앞선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지역민과 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제설 장비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폭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결빙 사태에도 신속히 대응하도록 제설 자재 확보도 마무리했다. 겨울철 강설과 결빙 시 원활한 차량 소통 및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11월까지 제설 장비 25대(제설 차량 12대, 염화칼슘 살포기 13대)와 제설 자재(염화칼슘 50톤, 제설용 소금 27톤, 염수 30톤)를 마련했다. 국도, 지방도 12개 노선과 군도 농·어촌도로 등 겨울철 취약 구간에 제설함과 모래주머니를 집중 배치했다. 군은 제설 전진기지(장흥군 도로유지관리사무소)를 운영해 강설 시 빠른 대응으로 군민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흥군, ‘건강하게 활기차게’ 푸른 장흥 건강대학 수료
전남 장흥군은 지난 11월 29일 군보건소에서 수료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푸른 장흥 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제18기 푸른 장흥 건강대학은 11월 3일에 개강해 8회에 걸쳐 운영됐다. 김성 군수 특강을 비롯해 각 분야 교수와 전문 강사들의 웃음코칭 힐링 행복 강좌, 치매 파트너 교육, 건강한 척추관절만들기, 응급대처 심폐소생술, 정신건강과 성인병 예방, 청태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현장학습 시간에는 편백숲 우드랜드 맨발로 숲길 걷기, 해먹체험 등을 진행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푸른 장흥 건강대학은 2022년 제18기까지 총 9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자들은 경로당 운동지도자, 재능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 내 건강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흥군, "겨울철 ‘모기 유충구제 약품’ 무료로 드려요"
전남 장흥군은 모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모기 유충구제 약품’은 알약 형태로 가정 내 화장실 변기에 약품을 투여하면 정화조로 흘러가 모기 유충을 없앨 수 있다. 약품은 매월 1일 1알씩 10개월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유충구제는 유충 1마리의 구제로 성충 500여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친환경적으로 말라리아, 일본뇌염과 같은 감염병 매개체 전파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등 경제성과 안전성에 있어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장흥군에서는 매월 1일을 ‘모기 잡는 날’로 지정하여 읍·면별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유충구제 활동을 위한 예산확보’와 찾아가는 읍·면 방역 전담 인력, 마을 자율방역단‘맞춤형 방역 교육 및 홍보’등 올바른 인식개선을 통해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흥군, 운암 정두흠 선생 기리는 학술대회 연다
전라남도와 전남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문화원이 주관하는 운암 정두흠 선생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에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8월 15일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은 운암 정두흠 선생을 기념하여 학술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루어지며 경술년 국치 당시 호남지역 순국지사들의 역사적 의의 및 선양과 호남 의병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순천대 홍영기 명예교수가 ‘남한폭도대토벌기념사진첩을 통해 본 호남 의병’, 강남대 홍순석 명예교수가 ‘운암 정두흠선생의 순국 정신 현양을 위한 과제’, 원광대 박민영 교수가 ‘경술년 국치 당시 호남지역 순국지사들의 역사적 의의와 선양’, 전남일보 이건상 역사 선임기자가‘장흥 항일독립 운동 역사적 유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며 주제 발표를 마친 후 종합 토론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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