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대학교는 내년 1학기부터 '반도체 융합 전공' 과정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학부 2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반도체 융합 전공'은 반도체 물리를 기초로 해 소재와 소자 공학, 공정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과목이다.
기초전공, 전문정공 뿐 아니라 캡스톤과 현장실습 참여를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신설됐으며, 물리학과를 주관 학과로 전기에너지공학, 전자공학, 화학·코스메틱스학과 등 4개 학과가 공동 운영한다.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5명 내외를 성적순으로 선발할 에정이다. 전공 42학점을 이수하면 졸업 가능하다.
우수 졸업자를 대상으로는 '반도체 공정 전문가' 학·석사 연게과정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원소소학과의 학위 이외에도 반도체 관련 이·공학 학·석사 학위를 추가로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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