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국립경찰병원 아산시 유치 촉구
입력: 2022.11.30 13:51 / 수정: 2022.11.30 13:51

 박정식 의원 "지역거점 국립병원 필요성 절감" 

충남도의회는 30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립경찰병원의 충남 아산시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30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립경찰병원의 충남 아산시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의회는 30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립경찰병원의 충남 아산시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은 "아산시는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장항선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되어 있고 더 나아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많은 기업이 모여있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유치지역은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경찰대학이 있어 입지 여건이 탁월하고 인근에는 신정호 아트밸리, 온양온천 등 풍부한 관광자원까지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1년 1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교민을 포용했다"면서 "국가재난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거점 국립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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