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년도 본예산 6,200억 원 편성...'여민가의' 자세 천명
입력: 2022.11.29 18:47 / 수정: 2022.11.29 18:47

김철우 군수, 군의회 정례회서 2023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

김철우 군수가 내년도 예산안과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성 = 유홍철 기자
김철우 군수가 내년도 예산안과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성 = 유홍철 기자

[더팩트ㅣ보성=유홍철 기자] 보성군은 2023년 본예산으로 올해 본예산 5,896억 원보다 304억 원 증액된 6,200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난 25일 열린 제291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이같은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보성군은 군민과 함께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여민가의(與民可矣)의 자세로 ‘다시 뛰는 보성 3·6·5’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 전남 1위 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원 확보 ▷2,185억 원 규모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사업 추진 ▷430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 발행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행안부 정부혁신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는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군은 군정 핵심 과제로 ▷보성형 노인일자리 사업 ▷마을복지600사업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농어민 공익수당 120만 원 연차 확대 ▷보성키위 적극 육성 ▷제2회 통합축제 개최 ▷특색있는 해양·산림 관광인프라 구축 ▷2050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 마련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 준공 ▷어업기반시설 마련 등을 제시했다.

보성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복지 분야, 경제 활성화 등 군민의 삶에 꼭 필요한 예산은 최대한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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