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PK 의원들 "특별연합 폐지 즉각 중단하라"
입력: 2022.11.29 17:22 / 수정: 2022.11.29 17:22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서 정상추진 촉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정상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정상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시당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들이 '부울경 특별연합'의 정상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부울경 의원들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시도지사들의 특별연합의 파기는 국가균형발전의 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법적 효력도 없는 특별연합 규약 폐지 절차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울경 특별연합은 지방에 사는 국민은 물론이고 수도권 국민조차 행복하지 않은 수도권 공화국의 폐해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 방안"이라며 "지방이 갈등을 넘어 상생으로 가도록 이끄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길은 특별연합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특별엽합을 정상추진하고, 부울경과 11개 정부부처가 합의한 35조 규모의 30개 선도사업과 40개 중장기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가 중재와 견인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방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부울경 특별연합의 정상추진과 충청권 특별연합 등 다양한 형태의 메가시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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