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객리단길. /더팩트 DB |
[더팩트 | 전주=김도우 기자]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작지만 알찬 축제가 열린다.
전북 전주시는 골목상권의 특색을 살린 작은 축제를 도심 곳곳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제2회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혁신도시 상점가 등 6곳에서 개최한다.
'다시 도약하는 골목상권'이란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다음 달 1일 혁신도시 상점가를 시작으로 평화동 새터공원(3일),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3일), 공구거리(9일), 혁신동 기지제(10일), 객리단길(10일), 송천2동 두간로(17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상인과 주민이 중심이 돼 영수증 이벤트와 경품 행사, 주민 참여 플리마켓, 신제품 및 인기 품목 세일행사 등을 진행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아트 클래스 등도 마련한다.
전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들 축제를 공모로 선정했으며 행사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소비 위축으로 힘겨운 골목경제 회복을 돕는 행사"라면서 "시민과 상인들에게 위로와 화합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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