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 영장실질심사위해 안동지원 출두
입력: 2022.11.29 14:34 / 수정: 2022.11.29 14:40
박남서 영주시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법정에 들어서고있다/안동=최헌우 기자
박남서 영주시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법정에 들어서고있다/안동=최헌우 기자

[더팩트ㅣ영주=이민 기자, 최헌우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받는 경북 영주 박남서 시장이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이민형 부장판사)은 29일 오후 2시부터 제3호법정에서 박 시장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을 하고 있다.

심사결과에 따라 이르면 이날 오후 6시쯤 박 시장의 구속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박남서 영주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시장은 이달 구속된 그의 최측근과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가 받는 혐의와 같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 최측근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금품을 살포하고, 캠프 핵심 관계자는 당내 경선 기간 청년들을 불법 선거 운동에 동원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에 앞서 지난 18일 박 시장의 주거지와 영주 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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