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국의 수묵화 ‘해외 전시회’ 호평
입력: 2022.11.29 12:53 / 수정: 2022.11.29 12:53
전남도청 제공/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청 제공/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한국의 수묵화가 해외에 전시돼 호평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G20 정상회담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지난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16일간 ‘한국 수묵 해외전시회’를 개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작가 29명이 참여해 수묵의 독창적 화풍, 우리의 멋과 정서를 표현한 29개 작품이 선보였다.

주제는 ‘한국수묵, 고요한 아침(Morning Calm)’으로 과거 외국인이 한국의 아침 풍경을 ‘한폭의 수묵화’같다고 한 것에 착안, 한국 수묵의 미(美)를 표현했다.

G20 정상회의 축하차 마련된 전시회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한국의 수묵을 해외 미술계에 홍보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김용운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장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 인도네시아에 이번 전시회가 따뜻한 위로가 되고, 양국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신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국의 독창적 화풍인 수묵화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인도네시아 국민이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장, 국립문화예술위원장,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장, 주요 언론사 및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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