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벽진면의 주택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인부가 부축을 받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더팩트ㅣ성주=김채은 기자] 28일 오후 3시 23분쯤 경북 성주군 벽진면의 한 주택 철거작업을 하던 중 주택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몽골인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중 A씨(20대)는 자력탈출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장비 23대, 인력 56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 56분쯤 B씨(40대)를 구조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응급처치를 받아 병원 도착전 맥박을 되찾았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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