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화물차 통행 방해한 화물연대 노조원 2명 …경찰 조사중
입력: 2022.11.28 15:12 / 수정: 2022.11.28 15:12
24일 화물연대 포항지부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포항=김채은 기자
24일 화물연대 포항지부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포항=김채은 기자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개인 화물차의 통행을 막으며 화물 운행을 방해한 화물연대 노조원 2명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포항남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 IC인근 도로에서 7.5t 화물차 통행을 가로막고 운전기사와 말다툼을 한 화물연대 포항지부 노조원 A씨(50대)와 B씨(40대)를 입건할 방침이라 밝혔다.

피해 운전기사는 운행 방해를 받자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화물연대 측은 "사실 확인을 위해 경찰에서 조합원 2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보내왔으며, 아직 조사를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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