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연 영동군의회 부의장, 영동지역 청소년 지원 정책 등 건의
입력: 2022.11.28 13:02 / 수정: 2022.11.28 13:02
충북 영동군의회 부의장이 28일 영동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등을 건의했다. /영동군의회.
충북 영동군의회 부의장이 28일 영동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등을 건의했다. /영동군의회.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의회 부의장이 28일 영동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등을 건의했다.

황승연 영동군의회 부의장은 이날 열린 제307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동군은 열악한 정주여건과 교육환경으로 인한 인구 유출로 10월 말 인구수는 4만 5126명까지 감소했다"며 "청소년 인구수도 전체인구의 11.83%인 5330명으로 지속해서 감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고령화 지역의 특성상 노인층 위주의 정책을 펼치다 보니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위축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효율적인 정책 및 지원에 대한 의견을 몇 가지 제안코자 한다"고 덧붙였다.

황 부의장이 내놓은 제안은 △효율적인 교육경비 지원 사업 추진 △청소년 대상 성교육 및 위생용품 지원 확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 마련 △청소년 휴게 공간 마련 △청소년‧학부모‧학교와의 정기 간담회 개최 △영동군청 내 청소년 담당부서 인원 보강 및 전문성 확보다.

황 부의장은 "다양한 청소년 지원과 문화 여건이 확충되고, 개방적이고 발전된 상호 교육 분위기로 바뀐다면 청소년들은 영동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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