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총사업비 101억원에 달하는 대전용산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조성사업에 3개 업체가 경쟁을 벌인다.
28일 조달청과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긴급 공고한 '대전용산초 모듈러 교실 제작 및 설치' 입찰에 (모듈식학교) 혁신시제품 등록업체 3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입찰은 기술(규격)‧가격 2단계로 진행한다.
먼저 교육청이 업체별 제안서를 받아 기술능력을 평가한다. 교육청은 오는 29일 7인으로 구성한 제안서 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점수를 매긴다.
제안서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한 업체에 한해 미리 적어낸 입찰가 중 가장 낮은 금액을 낸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용산초 모듈러 교실 설치사업은 용산지구(호반써밋 그랜드아파트) 3500세대 입주로 최대 1212명의 초등생이 늘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뤄졌다.
애초 36실을 짓기로 했지만 이번 공고에서는 일반교실 16실, 돌봄교실 3실, 과학실 1실 등 22개 교실과 8개 화장실, 소강당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총사업비도 143억원에서 101억원으로 42억여원 줄었다.
용산지구 1,3블록 입주일이 내년 4월초로 예정된 만큼 교육청은 3월까지 모듈러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종 선정된 업체와 10일 이내 맺어야 하는 계약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또 2,4블록이 입주하는 2024년에 학생 수가 더 늘어나면 모듈러 교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입찰 마감 1시간 정도 남겨두고 3개 업체가 제안서를 냈다"며 "29일 평가위 통해 적격업체 선정하고 다음날인 30일 적격업체 중 나라장터 입찰액을 가장 적게 낸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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