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사. /증평군.

[더팩트 | 증평=이주현 기자] 충북 증평군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체류형 스마트 농촌 관광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28일 증평군에 따르면 최근 충북도가 주관한 2022년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40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35억 원을 더한 총 75억 원을 투자해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일원 4만 1250㎡ 부지에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시설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한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와 스마트팜 체험 농장을 노지형, 하우스형, 컨테이너형으로 짓고 생산과 연구, 체험, 교육 등 복합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파머스 로컬마켓도 갖춘다.

증평지역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묘삼으로 속성 재배하는 기술을 접목한 수경재배 새싹인삼 생산‧체험시설도 설치해 지역 식당가와 공공기괍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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