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와 포항, 봉화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주경찰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포항·봉화=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포항, 봉화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3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도로를 역주행하던 경운기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A씨(70대)와 함께 타고 있던 B씨(70대)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후 5시 46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2m 아래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C씨(70·대)가 전신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11분쯤 봉화군 봉성면의 한 배수로에서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 D씨(8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36분쯤 경주시 양남면의 한 대중목욕탕 온탕에서 목욕하던 E씨(60대)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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