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과 봉화, 안동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봉화소방서 전경./더팩트DB |
[더팩트ㅣ영덕·봉화·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영덕과 봉화, 안동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8분쯤 영덕군 지품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씨(60대)가 나무에 깔린 채 발견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체인톱으로 나무를 절단한 뒤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낮 12시 14분쯤 봉화군 춘양면의 한 야산에서 등산하던 B씨(56)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19분쯤 안동시 임동면의 한 주택에서 김장 준비를 하던 C씨(80대·여)가 갑자기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C씨는 가족과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병원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3분쯤 봉화군 봉화읍의 한 도로에서 D씨(100)가 운전하던 전동차가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D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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