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지난 22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후원자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문화재단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단체와 개인이 기부한 금액이 총 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대전문화재단 기부금은 2009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후원으로 재단 사업 지정기부금(2억760만원), 지역 문화예술 단체(개인) 지정기부(24억43만3000원), 소액기부(973만5000원) 등 누적 금액 약 26억1776만8000원이 모금됐다.

재단은 지난 22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후원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후원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재단은 이날 △계룡건설산업(주) △농협은행(주)대전영업본부 △대덕산업단지 관리공단 △대전복합터미널 △도서출판 지혜 △ 성모초등학교 총동창회 △신협 사회공헌재단 △㈜알루코 △육성호(아트브릿지 대표) △주한 프랑스대사관 프랑스문화원 △(주)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한국조폐공사 임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후원자의 따뜻한 손길로 예술인들이 예술을 지속할 힘을 주었다"며 "앞으로 지속될 대전문화재단의 기부 활성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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