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버스정류장 등 390여 곳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
입력: 2022.11.25 08:55 / 수정: 2022.11.25 08:55
충북 청주시가 정보격차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에 나선다.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정보격차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에 나선다.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가 정보격차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유동 인구가 많은 사창사거리 버스 정류장 등 390여 곳에 올해 말까지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버스 정류장 공공와이파이는 ‘WiFi 6E’로 기존보다 속도가 빠르고 접속 방식도 일반 접속과 보안 접속 두 가지로 구분해 보안 수준이 높다.

명암저수지와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서원분관 등 3개소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도 확대한다. 평생학습관 상당분관에도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4개소를 포함해 수암골과 문의문화재단지, 문암생태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 내년에는 10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확대한다.

내년엔 사업비 1억2400만원을 들여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현재 청주시엔 900여 개소의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돼 있지만 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부재로 장애 발생 시 시민 신고에 의존하고 있어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미한 오류는 원격제어로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용현황 등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향후 공공와이파이 사업에도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과 정상미 과장은 "버스 정류장 공공와이파이 설치사업이 마무리되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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