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9.2%증액, 민선8기 군정기조 구현을 위한 본예산 편성
담양군은 민선 8기 첫 본예산안을 516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담양군청사 전경./담양군 제공 |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민선 8기 첫 본예산안을 516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4725억원보다 약 442억원(9.3%)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5081억원, 특별회계 86억원이다.
군은 △잘사는 부자농촌 △향촌복지 구현 △담양형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전지역 격차없는 개발 등 민선8기 공약사항 구현을 위한 핵심정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401억원 △세외수입 161억원 △지방교부세 2464억원 △국도비보조금 1835억원 △조정교부금 60억원 △보전수입 160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세출예산중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이 전년대비 311억원(+4.4%)이 증가한 1184억원으로 대폭 향상되며 재정적인 갈증이 해소돼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행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경제여건이 일부 개선됐으나 상존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고려해 내년도 본예산안을 작성했다"며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군의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2023년 본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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