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 사의 표명
입력: 2022.11.24 11:20 / 수정: 2022.11.24 11:20

24일 김관영 지사에게 사의 표명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 사진=김도우 기자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 사진=김도우 기자

[더팩트 | 전주= 김도우 기자] 부동산 투기 의혹 논란을 빚은 서경석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 3일 임명한 이후 3주 만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다.

서 사장은 전북개발공사 직원들에게 사직의 변을 전하고 서울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서 사장이 이날 오전에 김관영 지사와 통화를 하고 사직을 표했다.

또 휴대폰도 반납한 상태라 통화는 안된다.

서경석 사장이 직원들에게 전한 사직의 변. 사진=전북개발공사
서경석 사장이 직원들에게 전한 사직의 변. 사진=전북개발공사

서 사장은 지난달 말 도의회 인사청문회 업무능력 검증에서 의원들이 5년간 금융거래 정보와 직계존비속 재산 내용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거부했다.

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도덕성 검증 없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에도 김관영 도지사는 임명을 강행했다.이후 도민 정서와 눈높이를 고려하지 않은 인사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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