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밸리 메가시티' 충남‧경기 실무협의회 본격 가동
입력: 2022.11.23 16:10 / 수정: 2022.11.23 16:10

양도 총괄부서장‧담당과장 등 18명으로 구성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등 9개 사업 추진


충남도와 경기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업무협약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가동에 들어갔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경기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업무협약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가동에 들어갔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와 경기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업무협약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23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경기 상생협력 추진 실무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난 9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도 총괄부서장과 담당 과장, 연구원 소속 전문가 각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했다.

실무협의회 주요 기능은 업무협약 9개 사업에 대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국가계획 반영 협력 등이다.

회의는 격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되, 필요 시 수시로 열기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9개 사업에 대한 추진 방안 발표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9개 사업은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충남‧경기 연접지역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평택‧당진항 물류 환경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충남‧경기 해안지역 국제적 관광지(K-골드코스트) 조성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 벨트 조성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 공동 육성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충남‧경기 현안 사항 및 중장기 발전 방향 공동 연구 등이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산학연을 연계하며 기업 창업과 인재 육성, 정주와 문화 환경 등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 같은 생태계가 선순환하는 구조의 정책을 추진해 초광역 경제권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또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