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6000평 규모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조성
입력: 2022.11.23 16:09 / 수정: 2022.11.23 16:09

중진공-인천공항공사, 공동물류센터 개발협약
제품 보관부터 운송 등 물류 전 분야 최저 비용 제공


중진공-인천공항공사 개발협약식 후 김경욱 (왼쪽)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물류센터 개발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진공-인천공항공사 개발협약식 후 김경욱 (왼쪽)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물류센터 개발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6000평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가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2공항물류단지 사회가치 사업권 공동물류센터 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구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를 조성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기업 지원을 위한 물류센터 개발에 착수한다.

또 항공물류를 이용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보관, 운송, 수출통관 서비스 등 물류 전 분야를 지원하는 ‘원클릭&원스톱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클릭&원스톱 물류 플랫폼’은 비용 검색, 배송추적 및 반품 서비스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연간 물류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참여기업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하고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물류애로 컨설팅 등 정책 지원도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부지 조성과 공동물류센터 건설을, 중진공은 첨단설비 투자 및 유망 기업 발굴,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물류센터는 스마트 물류시스템 관리 경험을 갖춘 전문기업을 수행사로 선정해 2024년 말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물류처리 우선순위가 밀리거나 상대적으로 더 높은 물류비를 부담하고 있는 중소 화주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단순 물류공간 제공을 넘어서 스마트한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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