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필요하다"
입력: 2022.11.23 13:07 / 수정: 2022.11.23 13:07

부산지법,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책임자 상대 2차 공판준비기일 형사재판 진행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부산운동본부와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12시 30분 부산지법 앞에서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전문 조사관도 폴라리스 쉬핑과 변호인단의 주장에 대해 소설에 가까운 주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와 자료 수집을 위한 심해수색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부산운동본부와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12시 30분 부산지법 앞에서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전문 조사관도 폴라리스 쉬핑과 변호인단의 주장에 대해 소설에 가까운 주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와 자료 수집을 위한 심해수색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부산운동본부와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12시 30분 부산지법 앞에서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전문 조사관도 폴라리스 쉬핑과 변호인단의 주장에 대해 소설에 가까운 주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와 자료 수집을 위한 심해수색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또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기소된 플라리스 쉬핑 대표를 포함한 7인은 재판 불출석했으며, 변호인단을 통해 검찰이 제기한 선박관리 소홀로 인한 업무상과실치사죄와 선박침몰의 책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고 했다.

이어 "플라리스쉬핑은 지난 10월 13일 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에서 진행된 2차 해양심판에서도 해심원 전문 조사관의 사고 원인 조사서 내용을 부정하면서도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와 데이터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의 화물선으로 2017년 3월 31일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향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총 24명의 선원 중 22명이 실종됐고, 2명이 구조됐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부산지법 형사5부는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책임자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 형사재판을 진행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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