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내년 본예산 4660억원 편성…올해 대비 13.6%↑
입력: 2022.11.22 15:09 / 수정: 2022.11.22 15:09
청송군청 전경/청송군 제공
청송군청 전경/청송군 제공

[더팩트ㅣ청송=이민 기자] 경북 청송군은 2023년도 본예산안을 466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3.6%(560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504억원(13.3%) 증가한 4289억원, 기타특별회계는 55억원(17.8%) 늘어난 370억원이다.

세원은 지방세수입 192억원, 세외수입 144억원, 지방교부세 2377억원, 조정교부금 62억원, 국도비 보조금 1406억원, 보전수입 등 479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림수산분야 1104억원, 사회복지·보건 999억원, 환경 666억원, 문화·관광 325억원, 국토·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423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234억원, 공공질서·안전 175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26억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550억원, 예비비 58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농민수당지원 39억원, 농산물택배비지원 1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114억원, 공익증진직불제 116억원,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33억원,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혁신 과원 묘목비지원 20억원, 청송사과유통센터 유통기반확충 43억원이 반영됐다.

현동APC유통시설개선 20억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지원 16억원, 청송스마트팜 연구단지 조성 17억원, 사과우량대목 전문육성센터조성 23억원, 황금사과 기술혁신관 건립 12억원, 청송군농산물가격안정기금 15억원 등도 포함됐다.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36억원, 소하천정비사업 4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40억원, 안덕(현서)·부남상수도시설 확장공사 80억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15억원도 편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3년은 글로벌 통화 긴축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본격화되고, 물가상승으로 민간소비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민생안정을 위한 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탄한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농업 시스템 전환, 지역 특성에 맞는 보편적 복지 실현, 생활이 달라지는 도시환경, 민생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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