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환경공단, 김치 함께 담그고 나누며 노‧사 화합 다져
입력: 2022.11.22 15:08 / 수정: 2022.11.22 15:08

공단 임직원들, 350kg 김치 버무려 기초생활수급자 등 인근 주민 35세대에 전달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 임직원들이 22일 김장대전 개막식을 맞아 노사가 어울려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인근 지역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성환) 임직원들이 22일 김장대전 개막식을 맞아 노사가 어울려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인근 지역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환경공단 제공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환경공단이 22일 연말을 맞아 노사가 함께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를 환경기초시설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다.

공단은 22일 개최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개막식에 참석해 김장김치 350㎏을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담그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이 담근 김치는 10㎏씩 포장해 환경기초시설 주변 제1·2하수처리장과 매립장 주변에 위치한 유덕동, 동곡동, 효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35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에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에서 마련되었으며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장행사 이후에도 연탄, 난방유 등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높은 물가로 김장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공단 주변마을 외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2019년부터 매년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달한 김치만 1.5톤에 달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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