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플렉스, 증평2일반산단에 제조공장 건립
입력: 2022.11.22 14:42 / 수정: 2022.11.22 14:42

2만 7000㎡ 부지에 2000억 원 들여 2027년까지 공장 증설

넥스플렉스 기공식 모습. /증평군.
넥스플렉스 기공식 모습. /증평군.

[더팩트 | 증평=이주현 기자] 스마트폰용 연성동박적층필름(FCCL) 국내 1위 업체인 넥스플렉스가 충북 증평군2일반산업단지에 연성동박적층필름 제조공장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박동원 넥스플렉스 대표이사와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장, 한종우 증평소방서장,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넥스플렉스는 이 산단 약 2만 7000㎡ 부지에 20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공장을 증설한다.

넥스플렉스는 지난 2018년 9월 증평일반산업단지에 1200억 원을 들여 1공장을 신설‧가동 중이지만, 생산량 증대와 사업영업 확대를 위해 생산설비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넥스플렉스는 충북도, 증평군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증평군은 넥스플렉스의 애로사항을 최우선으로 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넥스플렉스도 투자 규모 확충과 지역생산 자재 및 장비 우선 구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신경 쓴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기능성바이오, 첨단전기전자부품, 이차전지 산업 등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플렉스는 연성동박적층필름의 원 소재인 폴리이미드를 자체 개발하고, 국내 유일의 캐스팅 방식 연성동박적층필름 제조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연 매출은 2019년 682억 원에서 2021년 1500억 원대로 2배 넘게 급증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인증 및 5000만불 수출 탑 등을 수상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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