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앙버스차로제 2단계 공사 추진
입력: 2022.11.22 12:14 / 수정: 2022.11.22 12:14

이달말 서광로 구간 착공…2025년까지 순차적 전환 계획

제주도는 이달말 중앙버스차로제 2단계 공사를 추진한다. 2025년까지 제주시내 가로변 차로 10.6㎞ 구간을 중앙버스차로로 전환할 계획이다./제주도제공.
제주도는 이달말 중앙버스차로제 2단계 공사를 추진한다. 2025년까지 제주시내 가로변 차로 10.6㎞ 구간을 중앙버스차로로 전환할 계획이다./제주도제공.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시내 가로변 버스차로제가 순차적으로 중앙버스차로로 전환된다.

제주도는 대중교통의 정시성과 신속성 개선을 위해 중앙버스차로제(BRT) 2단계 공사를 이달말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318억원 규모로 국비 50%, 지방비 50%다.

우선 가로변 버스차로제가 운영되는 서광로 구간 3.1㎞(광양사거리~연동입구)를 대상으로 중앙버스차로제로 바꾸게 된다.

내년 8월 말 준공 예정으로 아라초사거리부터 공항까지 중앙버스차로제가 구축되게 된다. 이 경우 아라초사거리~공항구간 통행시간이 종전 33분에서 21분으로, 버스 정시성 또한 종전 5분에서 3.3분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후 2025년까지 동광로, 도령로, 노형로 구간 등 총 10.6㎞를 중앙버스차로제로 바꾸게 된다.

이상천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공사기간 서광로 가로변 버스차로제 운영은 일시 중단되며,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만큼 가까운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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