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역 3대 축제 성과 및 개선 방향 논의
입력: 2022.11.22 10:45 / 수정: 2022.11.22 10:45

지난 21일 영동포도‧난계국악‧와인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영동군은 지난 21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3대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영동군.
영동군은 지난 21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3대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영동군.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포도축제와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 등 지역 3대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열고 성과 공유 및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이날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축제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농특산물 등의 판매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약의 기반을 만들고, 화합과 소통의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도 평가했다.

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2022 영동포도축제는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과 농가 모두의 만족을 이끌었다.

다만 영동포도의 우수성과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주제관 설치와 주차시설, 셔틀버스 운영 개선 등은 숙제로 남았다.

영동군은 지난 21일 지역 3대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영동군.
영동군은 지난 21일 지역 3대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영동군.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영동군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이다.

특히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하는 2022 영동세계민속축제 개최를 통해 오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진단했다.

휴게시설과 편의공간 제공,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퓨전 프로그램 확충,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 기반 마련 등이 우수점으로 꼽혔다.

특히 관광객 선호를 반영한 콘텐츠 강화가 축제 성공을 이끌며 축제의 정체성도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공연예술형 축제의 체계성 확보와 국악 콘텐츠 강화, 전국 와이너리 농가의 참여 유도, 행사 간 교류와 연계 강화 등이 발전방안으로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도출된 의견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영동군다운 콘텐츠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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