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매주 목·금요일 수험생을 위한 힐링 야외극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 대전관광공사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매주 목·금요일 수험생을 위한 힐링 야외극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야외극장은 가로 15m, 세로 8m 크기의 대형 FHD급 LED 전광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재난, 마블, SF, 액션, 가족영화 등을 상영할 예정이며 관람객을 위한 150석 의자와 무릎 담요를 제공한다. 상영 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부터, 2회차는 오후 1시부터다. 다만 우천 시에는 상영하지 않는다.

시민광장 내 카페테리아에선 행사기간 동안 간식 품목을 기존 가격보다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이달 25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시민광장 미디어큐브동 2~3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라이프 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입장권을 수능시험 수험표를 제시하는 학생에게 50% 할인해준다.

윤성국 관광공사 사장은 "공부로 지친 수험생들이 시민광장을 찾아 한밭수목원 등 주변 관광과 영화관람을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