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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임은성 의원은 21일 청주교도소 이전에 따른 서남부권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청주시의회.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임은성 의원은 21일 청주교도소 이전에 따른 서남부권 개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날 열린 제74차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978년 신축 이전된 청주교도소는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와 함께 현재 서원구 미평동에 16만㎡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일부 아파트 단지는 교도소 내부가 보이고 미평지역과 산남지역을 교도소가 단절하고 있어 주거환경 저해와 교통 불편 등 주민들의 민원이 거세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6년에는 헌법재판소의 재소자 과밀 수용에 대한 위헌 판결이 있었고 40년 이상 운영된 노후시설인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주교도소 건립 당시 미평동은 청주시 외곽지역이었지만 산남·분평지역 택지개발과 법원, 검찰청, 교육지원청 등의 이전으로 미평동 일대는 생활·주거의 중심지로 커나가고 있다"며 "도심 확장의 한가운데 청주교도소가 위치해 청주 서남부권 발전의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