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조태연가죽로차·다우당·화개제다 제품 28종 공식 인정상품 선정
입력: 2022.11.21 15:20 / 수정: 2022.11.21 15:20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 16개 업체 300개 제품으로 늘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된 조태연가죽로차, 다우당, 화개제다 제품/하동군 제공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된 조태연가죽로차, 다우당, 화개제다 제품/하동군 제공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조태연가죽로차, 다우당, 화개제다 제품 28종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정상품은 조태연가죽로차는 유기농 덖음 죽로차·유기농 이슬발효 우리차, 유기농 분이말차 등 3종이며 다우당은 청심아·개심·떡차 등 3종, 화개제다는 명차·청명차·특우전 천화개·유일홍·덩이차 등 차류 22종이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엑스포 공식 인정상품은 16개 업체 300개 제품으로 늘었다.

조태연가죽로차는 한국 최초로 제다원을 설립해 죽로차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3대째 대를 이어 덖음차를 만들고 있다.

대나무 이슬을 머금고 자란 찻잎으로 만든 죽로차, 수분을 가둔 채 느리게 산화해 특유의 달콤함을 지닌 발효차, 세작을 분쇄해 만든 차로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는 말차가 대표 상품이다.

다우당 차는 화개골 친환경 찻잎을 전통 방식으로 제다해 담백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찻잎을 무쇠솥에서 손덖음해 만든 우전 청심아, 평소 법정 스님이 즐겨 마시던 차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은 발효차 개심, 떡차가 유명하다.

화개제다 차는 지리산 깊은 계곡 야생차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찻잎을 가공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전통식품명인의 전통 수제 기법으로 제다해 전통차의 맛과 향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차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