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 등
입력: 2022.11.21 14:15 / 수정: 2022.11.21 14:15
제주시청사.
제주시청사.

■제주시,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

제주시는 하반기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은 지자체요청·사전차당 및 의심거래 내역 다수 보유 주유소·경유 판매량 중 유가보조금 지급 상위주유소를 선정해 진행된다.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화물차는 환수처분 및 부정수금 횟수에 따라 유가보조금 지급정지 6개월 또는 1년의 처분을, 부정수급에 가담한 주유업자는 유류구매 카드 거래기능 정지 3년 또는 5년 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7건의 부정수급 화물차주를 적발해 보조금 환수조치를 했다.

■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제주시 이어 서귀포시로 확대

제주시는 올해 지역혁신 우수사례인 '제주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만 시행중인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서귀포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달청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기능 강화에 나섰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제주도 전체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타 자지단체 확산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청사.
서귀포시청사.

■ 서귀포시,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건강진단

서귀포시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무료 노인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읍면동으로 가능하며, 검진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검사항목은 신장, 체중, 시력 등 기본진료와 흉부질환, 순환계질환, 간질환, 치매검사 등이다. 건강이상이 발견 된 유질환자의 경우 보건소에 등록해 방문간호사업과 연계한 사후관리도 이뤄질 계획이다.

■ 학대피해아동 남아쉼터 '서귀포시봄누리' 운영

서귀포시는 학대피해아동 남아쉼터인 '서귀포시봄누리'를 15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쉼터는 지역 내 아파를 매입해 수탁기관을 선정했으며, 만 18ㅔ 미만 남아 7명이 생활할 수 있다. 종사자는 시설장, 임상심리치료사, 보육사 등 전문인력 6명이 24시간 근무교대를 하며 학대로 분리 조치 된 아동을 보호, 생활지원, 심리상담 및 치료, 교육, 정서지원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지역 학대피해아동 여아쉼터는 2005년 개소해 현재 운영 중이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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