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대중화 기대'...순수 민간 단체 활쏘기 대회 개최
입력: 2022.11.21 10:38 / 수정: 2022.11.21 10:38

대구궁도사랑회 창립기념 1회 활쏘기대회 개최
"국궁의 대중화 시작이 되길"
궁도협회 사유화 논란


대구궁도협회가 장기집권을 하면서 사유화 논란이 있는 가운데 순수 민간 단체에서 활쏘기 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궁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대구궁도사랑회 제공
대구궁도협회가 장기집권을 하면서 사유화 논란이 있는 가운데 순수 민간 단체에서 활쏘기 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궁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대구궁도사랑회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궁도협회가 장기집권을 하면서 사유화 논란이 있는 가운데 순수 민간 단체에서 활쏘기 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궁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 궁도인들의 활쏘기대회인 ‘대구궁도사랑회 창립기념 1회 활쏘기대회’가 20일 대구 수성구 범어궁도장(팔공정)에서 성황리에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는 대구궁도사랑회 회원들 중에 선발된 10여명이 출천해 지역 국궁의 민간단체 활쏘기 대회를 알리는 첫신호탄을 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8일 설립된 대구궁도사랑회가 창립기념으로 개최한 지역 궁도인 활쏘기대회로 이재화 대구시의원도 참석해 축사했다.

안진욱(73) 대구궁도사랑회 회장은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국궁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지역 최초 민간국궁 단체를 설립해 활쏘기 대회를 개최했다"며 "첫 대회를 시작으로 국궁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궁국 회원으로 가입해 대중화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궁도사랑회는 지역 궁도인들의 순수 민간 단체로 궁도에 대한 관심과 취미, 선수양성 등 다양한 활동에 기반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창립됐다. 전직 선수출신들을 포함 1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교육청과 연계, 내후년부터는 학생들에게도 국궁 수업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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