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방사청 이전 예산 210억원 복구 청신호" 
입력: 2022.11.18 22:29 / 수정: 2022.11.18 22:29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정부원안 합의…국방위 동의 남아

민주당 대전시당이 2일 지방선거 결과에 반성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당 제공
민주당 대전시당이 2일 지방선거 결과에 반성하고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시당 제공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회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210억원 중 90억원을 감액한 국방위원회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정부 원안대로 의결키로 여야 이견 없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박병석 의원은 방사청 이전 예산 원안 유지를 위해 예결위원장, 양당예결위 간사, 예산소위 위원들과 국방위 간사 등에게 서한을 보냈으며 박영순 의원은 예산결산위원으로 방사청 예산 원안유지를 위한 재심사를 강력 주장했다.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도 방사청 대전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당 지도부와 예결위원, 국방위 간사 등에게 전달하며 원안 유지 필요성을 설득했다.

황 시당위원장은 "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 시민의 염원인 방위사업청 이전 예산을 예결위에서 복구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해 향후 예산 일정에 차질 없도록 면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 210억원이 예결특위를 통과하면 국회법 제84조에 따라 국방위 동의를 받는 절차를 남겨놓게 된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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