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안전대책 마련‧학생 수 예측 실패 질의 예고
입력: 2022.11.20 09:00 / 수정: 2022.11.20 09:00

21‧22일 본회의에서 시정‧교육행정 질문
설동호 교육감 ‘아킬레스건’ 집중 거론 


7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원휘 의원(오른쪽)이 이장우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7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원휘 의원(오른쪽)이 이장우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의회가 오는 21, 22일 시정·교육행정질문을 통해 현대아울렛·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학생 수요 예측 실패에 따른 문제점을 짚는다.

20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1일 제26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과 교육행정에 관해 질의할 예정이다.

2일간 상임위별로 2~3명 등 총 9명의 의원이 단상에 올라 대전 현안에 관해 묻는다.

먼저 시정과 관련해서는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와 이태원 압사 참사 영향으로 안전대책을 묻는 질의가 예고됐다.

이병철 의원과 송인석 의원은 현대아울렛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대책 추진과 어린이 안전지대, 침수 관련 예방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민경배, 박주화 의원은 보문산 활성화 방안, 이재경 의원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 김진오 의원은 2027 U하계대회 유치에 따른 체육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주문한다.

교육행정에서는 용산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설치 원인이 된 학생 수 예측 실패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송대윤, 송인석, 김진오 의원 등은 대규모 택지개발 당시 확보했던 학교용지가 없어지면서 불거졌던 의혹 등 설 교육감의 '아킬레스건'을 따져 물을 계획이다.

특히 송대윤 의원은 도솔초등학교의 31학급 증축 등 지난 2014년부터 학생 수 예측 실패로 도안지역 6개 초교에서 기존 학급의 2배가량 학급이 증가한 문제를 제기한다.

교육위원인 이중호 의원은 교육청의 낮은 청렴도 개선방안, 에듀힐링센터 지원 방안 등을 질의한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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