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충전기 제조전문업체인 중앙제어(주)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등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맺었다. /청주시.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시는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충전기 제조전문업체인 중앙제어(주)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등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중앙제어(주) 오영식 대표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제어(주)는 6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개방이 가능한 지역 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 175기 이상을 설치한다.
중앙제어(주)는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개발‧제조하고, 새로 출시한 충전 서비스 플랫폼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주시는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키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청주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청주지역에 등록된 전기차는 7230대다. 전체 등록차량의 1.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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