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오는 28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동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그간 범군민 교육발전 토론회와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달라는 학부모의 제안을 반영한 것으로 학교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위해서다.
설문은 총 15문항으로 무기명으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 고등학교 통폐합, 특성화고 육성 관련 의견을 묻는 문항으로 이뤄졌다.
설문참여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000원권 지역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설문 결과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하동아카데미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한 고교 통합 및 특성화고 육성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주인인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교통합 및 특성화고 육성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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