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투표…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다짐
선거운영위원 11명 위촉…내년 2월13일까지
17일 전라남도체육회가 민선2기 선출을 위한 선거운영회가 본격 출범했다. 선거운영위원은 11명이며, 임기는 선거일 이후 60일까지인 내년 2월13일이다. /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
[더팩트 l 광주=김건완 기자] 전남도체육회(회장직무대행 최기동)가 민선2기 선출을 위한 선거운영회가 본격 출범했다. 선거운영위원은 11명으로 임기는 내년 2월13일이다.
17일 전남도체육회는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전남도체육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38대 전남도체육회 회장 선거 선거운영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체육회는 민선2기 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운영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선거운영위원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11명 중 10명을 외부 인원으로 구성했다. 정당의 당원이 아닌 사람, 체육회와 관계가 없는 외부 인원을 3분의 2 이상을 선정해야 한다는 도체육회 정관과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서다.
특히 이번 선거는 민선1기와 달리 위탁선거법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로 선거전문가 1명, 학계 2명, 언론계 2명, 법조계 2명, 경제계 1명, 체육계 2명, 행정계 1명 등 7개 분야에서 선임됐다. 선거운영위원은 선거일 이후 60일까지 활동한다.
최기동 전남도체육회장직무대행은 "위촉을 수락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체육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고 전남체육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는 전국 동시 선거로 치러진다. 광역 시·도는 12월15일이며, 기초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는 12월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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