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 |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기업 7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포함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중소기업벤처부는 17일 대구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갖고 선정서를 수여했다.
선정기업들을 보면 국내 최초 렌터카 실시간 예약서비스인 ㈜캐플릭스를 비롯해 ㈜이투지(태양광발전시스템), 유씨엘㈜(코스메틱), ㈜제우스(건조과일),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동물복지 유정란), ㈜대륜엔지니어링(전기차 충전기 및 수배전반), ㈜비케이바이오(화장품제조업) 등이다.
이번 선정으로 7개사는 협업기업과 함께 앞으로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3년간 11억5000만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고, 협업성과 1회 연장을 통해 추가 3년간 연장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중기부와 제주도를 비롯한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소기업정보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19개 기관가 업무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업무협약 체결로 각 기관은 연구개발, 금융, 판로, 인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발굴 지원에 협력을 모색하게 된다.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제주기업들은 제주 지역혁신 산업생태계의 중심축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제주를 넘어 글로벌 가치사슬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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